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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밴드프로젝트의 공연 <탱고, 트레블> 홍보물. /나나밴드프로젝트

창원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나나밴드프로젝트가 25일 오후 7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탱고, 트레블(Tango, Travel)>을 선보인다.
야마토게임 이번 공연에서 들려줄 음악은 14곡이다. 첫 곡 '페드로 페드로(Pedro y Pedro)'로 시작해 멕시코 가수 호르헤 네그레테가 부른 '내 삶의 환희(Illusión de mi vida)'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프란시스코 카나로의 '영혼으로부터(Desde el alma)', 카를로스 가르델이 1912년에 발표해 여러 가수에게 불린 '마 모바일릴게임 지막 술잔(La Última Copa)' 등을 들려준다.
이후 탱고의 고전이라 불리는 마리오 멜피의 '기억(Remembranza)',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탱고 오페라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마리아>의 삽입곡인 '나는 마리아(Yo soy Maria)'를 이어 부른다. 마지막 곡은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Liber tango)'다. 리베 카카오야마토 르는 스페인어로 자유를 뜻한다. 반도네온과 여러 악기가 조화를 이루며 힘찬 기운을 관객에게 전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서울아르헨티나탱고아카데미 대표인 런던 홍앤솔(London Hong&Sol)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2021년부터 올해까지 문디알 부에노스아이레스 세계탱고챔피언십에서 본선에 최종진출하면서 세계적으로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
바다이야기슬롯 나나밴드프로젝트는 박경난 작곡가를 중심으로 재해석한 팝, 재즈, 월드뮤직 등을 다루며 활동하고 있다. 정현정(보컬), 최준(보컬), 서빛나(바이올린), 김선양(김선양), 이원(베이스기타), 이경찬(드럼)으로 음악전공자와 교육자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공연에는 최준 보컬리스트이자 창신대학교 전임교수가 합류해 또 다른 음악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장주 금아하이드파워 대표는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역사적 동질감이 예술의 결과물로 반영됐을 때 탱고음악이 주는 정서적 친밀감은 창원 시민에게 좋은 경험으로 다가갈 것이라 믿는다"고
이번 공연은 경남 중소기업매칭펀드 사업으로 경남메세나협회와 ㈜금아하이드파워, 경상남도가 후원한다.
관람은 무료다. 문의 070-4036-5556.
/주성희 기자 기자 admin@119sh.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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