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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트럼프 2기 출범, AI의 발달, 기후변화 등 글로벌 사회의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 <선데이 모닝 인사이트>는 매주 일요일 오전, 깊이 있는 시각과 예리한 분석으로 불확실성 커진 세상을 헤쳐나갈 지혜를 전달합니다.
테더가의 금 기반 스테이블 코인 XAUT /사진=테더 홈페이지
세계 최대 달러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Tether)가 스위스의 옛 핵벙 손오공게임 커에 금 140톤을 비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글로벌 금융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한국은행 금 보유량(104.4톤)을 웃도는 규모로, 전 세계 금 보유량 기준 상위 30위권 국가 수준에 해당한다.
테더 최고경영자(CEO)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앞으로도 매주 1~2톤의 금을 추가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더 야마토연타 가 단순한 코인 발행사를 넘어 디지털 금융시장에서 보다 확장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선데이 모닝 인사이트>는 테더가 최근 공격적으로 금을 매수하는 배경을 살펴보고, 이 같은 전략이 은행 등 전통 금융 시스템과 어떤 긴장을 낳을 수 있는지, 또 디지털자산을 기반으로 한 금본위 생태계가 지닌 구조적 한계는 바다이야기pc버전다운 무엇인지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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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금' 과 진짜 실물 금의 결합…수익을 자산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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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USDT는 달러와 1대 바다이야기프로그램다운로드 1로 가치를 고정(페깅)한다. 이를 유지하기 위해 테더는 유통 중인 코인 규모에 상응하는 준비금을 보유하고 있다. 발행 초기에는 달러와 미 국채, 기업어음 등이 혼합돼 있었으나, 감독 당국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현재는 현금성 자산(달러·단기국채·머니마켓펀드·역레포) 비중을 약 85%까지 확대했다. 나머지는 담보 대출과 비트코인으로 구성돼 있다.
바다이야기게임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베네수엘라 사태에도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일제히 상승한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 강남본점 전광판에 비트코인 거래 가격이 표시되고 있다. 5일 오전 11시 10분 기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84% 상승한 9만2793달러를 기록했다. 2026.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테더는 2020년 금 기반 스테이블코인 '테더 골드(XAUt)'를 출시하며 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 XAUt는 1트로이온스(31.1034768g)의 금과 연동되며, 발행량에 맞춰 LBMA(런던금괴시장협회) 인증 금괴를 확보하는 구조다. 일정 물량(430 XAUt)에 대해 실물 금괴 1개로 교환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실물 자산 기반 토큰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테더의 금 매입 재원은 미국 달러화의 고금리 환경에서 창출된 수익이다. 테더는 유통량 1860억달러에 달하는 USDT 준비금 가운데 약 1410억달러를 미 국채와 단기 자금 상품으로 운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00억달러 수준의 순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이 금 매입에 사용됐다. 실제로 테더의 금 보유액은 2024년 4분기 53억달러에서 2025년 4분기 174억달러로 크게 늘었다.
눈에 띄는 점은 테더가 보유한 금 140톤 가운데 상당 부분이 코인 담보용이 아니라 회사 자산이라는 점이다. 현재 XAUt의 시가총액은 약 40억달러로, 테더가 보유한 금 가치의 약 17%만 토큰 담보로 활용되고 있다. 나머지는 테더의 순자산으로, 규제나 제재 환경 변화에 대비한 자본 구조 다변화 전략으로 해석된다.
테더는 이러한 금 비축의 목적을 리스크 분산으로 설명한다. 테더 측은 거래상대방 위험(counterparty risk)을 줄이기 위해 금괴를 직접 매입해 스위스 내 보관 시설에 자체 수탁하고 있다고 밝힌다. 다만 시장에서는 보관 방식과 관련한 규제 환경, 관리 주체의 신뢰성, 물리적 보안 리스크 등에 대한 추가 설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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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 균열 속 '병행 생태계'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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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 로이터=뉴스1) 류정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서명한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 Guiding and Establishing National Innovation for U.S. Stablecoins Act)을 들어 보이고 있다. 지니어스 법안은 디지털 자산인 스테이블코인을 제도화하기 위해 연방 정부 차원의 규제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 업계 감독을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2025.07.18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워싱턴DC 로이터=뉴스1) 류정민 특파원
테더의 행보는 최근 강화되고 있는 스테이블코인 규제 환경과도 맞물려 있다. 미국 의회는 달러 기반 결제용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으로 편입하기 위한 '미국 스테이블코인을 위한 혁신 유도 및 확립 법안(GENIUS Act)'을 제정했다. 해당 법은 스테이블코인이 달러와 국채로 100% 담보돼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테더는 비즈니스 구조를 이원화했다. 미국 시장에는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국채 기반 스테이블코인 'USAT'를 공급하는 한편, 신흥국 시장에서는 기존 USDT와 금 기반 XAUt를 중심으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 외환보유고를 동결한 이후, 정치적 리스크에 덜 노출된 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USDT 유통량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엘살바도르, 나이지리아 등 일부 국가에서는 USDT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 자국 통화 가치 변동성을 피하면서 비교적 빠르고 저렴한 국제 송금 수단을 찾는 수요가 결합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테더의 전략은 법정화폐 시스템을 대체하기보다는, 이를 보완하는 디지털 기반의 '병행적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시도로 보는 해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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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중앙은행' 구상과 현실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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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보 하인스 테더 USAT 최고경영자(CEO)가 2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 2025' 기자간담회에서 말하고 있다. (사진=KBW) 2025.09.23 *재판매 및 DB 금지
테더는 USDT 발행과 소각을 통해 디지털자산 시장 내 유동성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실제로 2022년 테라·루나 사태 당시 대규모 상환 요구가 발생했을 때도 USDT는 페깅을 회복한 바 있다.
또한 테더는 저비용으로 조달한 자금을 미 단기국채 등 비교적 안전한 자산에 운용하는 구조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국채 금리가 높은 환경에서는 이러한 수익 모델이 더욱 부각된다. 예컨대 현재 국채 금리가 5% 내외인데, 테더가 보유한 국채 관련 자산(1410억 달러)에서 연간 70억 달러 이상의 이자가 생긴다. 테더가 예치자에게 별도의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구조라는 점에서, 수익 상당 부분은 회사 내부에 축적된다.
테더는 금 가격 변동성에 대비해 캐나다 상장 금 로열티·스트리밍 기업에 투자하는 등 공급 측면에도 관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금을 단순히 보유하는 데서 나아가, 보다 안정적인 확보 구조를 마련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다만 금 기반 토큰인 XAUt의 시가총액은 아직 실물 금 시장 전체와 비교하면 제한적인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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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적 한계와 제도적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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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테더의 이러한 구상이 중앙은행의 역할을 대체하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테더는 통화 정책 결정권이나 법적 강제력을 갖고 있지 않으며, 위기 상황에서 무제한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는 '최후의 대부자' 역할도 수행할 수 없다.
또한 테더의 수익 구조가 미국 달러화와 미 국채 시장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다는 점도 한계로 꼽힌다. 규제 환경이 급변할 경우, 준비금 운용과 상환 구조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유럽연합의 가상자산 규제안(MiCA) 시행 이후 일부 거래소에서 USDT 상장이 중단된 사례는 이러한 제도적 리스크를 보여주는 단면이다.
종합하면 테더의 금 비축 전략은 달러 중심 금융 질서를 대체하기보다는,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환경에서 작동 가능한 하나의 민간 보완 장치를 마련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디지털 기술과 실물 자산을 결합한 이 같은 실험이 기존 금융 시스템의 한계를 얼마나 보완할 수 있을지는 앞으로 지켜볼 대목이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테더가의 금 기반 스테이블 코인 XAUT /사진=테더 홈페이지
세계 최대 달러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Tether)가 스위스의 옛 핵벙 손오공게임 커에 금 140톤을 비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글로벌 금융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한국은행 금 보유량(104.4톤)을 웃도는 규모로, 전 세계 금 보유량 기준 상위 30위권 국가 수준에 해당한다.
테더 최고경영자(CEO)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앞으로도 매주 1~2톤의 금을 추가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더 야마토연타 가 단순한 코인 발행사를 넘어 디지털 금융시장에서 보다 확장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선데이 모닝 인사이트>는 테더가 최근 공격적으로 금을 매수하는 배경을 살펴보고, 이 같은 전략이 은행 등 전통 금융 시스템과 어떤 긴장을 낳을 수 있는지, 또 디지털자산을 기반으로 한 금본위 생태계가 지닌 구조적 한계는 바다이야기pc버전다운 무엇인지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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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금' 과 진짜 실물 금의 결합…수익을 자산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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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USDT는 달러와 1대 바다이야기프로그램다운로드 1로 가치를 고정(페깅)한다. 이를 유지하기 위해 테더는 유통 중인 코인 규모에 상응하는 준비금을 보유하고 있다. 발행 초기에는 달러와 미 국채, 기업어음 등이 혼합돼 있었으나, 감독 당국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현재는 현금성 자산(달러·단기국채·머니마켓펀드·역레포) 비중을 약 85%까지 확대했다. 나머지는 담보 대출과 비트코인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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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베네수엘라 사태에도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일제히 상승한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 강남본점 전광판에 비트코인 거래 가격이 표시되고 있다. 5일 오전 11시 10분 기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84% 상승한 9만2793달러를 기록했다. 2026.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테더는 2020년 금 기반 스테이블코인 '테더 골드(XAUt)'를 출시하며 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 XAUt는 1트로이온스(31.1034768g)의 금과 연동되며, 발행량에 맞춰 LBMA(런던금괴시장협회) 인증 금괴를 확보하는 구조다. 일정 물량(430 XAUt)에 대해 실물 금괴 1개로 교환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실물 자산 기반 토큰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테더의 금 매입 재원은 미국 달러화의 고금리 환경에서 창출된 수익이다. 테더는 유통량 1860억달러에 달하는 USDT 준비금 가운데 약 1410억달러를 미 국채와 단기 자금 상품으로 운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00억달러 수준의 순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이 금 매입에 사용됐다. 실제로 테더의 금 보유액은 2024년 4분기 53억달러에서 2025년 4분기 174억달러로 크게 늘었다.
눈에 띄는 점은 테더가 보유한 금 140톤 가운데 상당 부분이 코인 담보용이 아니라 회사 자산이라는 점이다. 현재 XAUt의 시가총액은 약 40억달러로, 테더가 보유한 금 가치의 약 17%만 토큰 담보로 활용되고 있다. 나머지는 테더의 순자산으로, 규제나 제재 환경 변화에 대비한 자본 구조 다변화 전략으로 해석된다.
테더는 이러한 금 비축의 목적을 리스크 분산으로 설명한다. 테더 측은 거래상대방 위험(counterparty risk)을 줄이기 위해 금괴를 직접 매입해 스위스 내 보관 시설에 자체 수탁하고 있다고 밝힌다. 다만 시장에서는 보관 방식과 관련한 규제 환경, 관리 주체의 신뢰성, 물리적 보안 리스크 등에 대한 추가 설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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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 균열 속 '병행 생태계'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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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의 행보는 최근 강화되고 있는 스테이블코인 규제 환경과도 맞물려 있다. 미국 의회는 달러 기반 결제용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으로 편입하기 위한 '미국 스테이블코인을 위한 혁신 유도 및 확립 법안(GENIUS Act)'을 제정했다. 해당 법은 스테이블코인이 달러와 국채로 100% 담보돼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테더는 비즈니스 구조를 이원화했다. 미국 시장에는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국채 기반 스테이블코인 'USAT'를 공급하는 한편, 신흥국 시장에서는 기존 USDT와 금 기반 XAUt를 중심으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 외환보유고를 동결한 이후, 정치적 리스크에 덜 노출된 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USDT 유통량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엘살바도르, 나이지리아 등 일부 국가에서는 USDT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 자국 통화 가치 변동성을 피하면서 비교적 빠르고 저렴한 국제 송금 수단을 찾는 수요가 결합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테더의 전략은 법정화폐 시스템을 대체하기보다는, 이를 보완하는 디지털 기반의 '병행적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시도로 보는 해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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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중앙은행' 구상과 현실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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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보 하인스 테더 USAT 최고경영자(CEO)가 2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 2025' 기자간담회에서 말하고 있다. (사진=KBW) 2025.09.23 *재판매 및 DB 금지
테더는 USDT 발행과 소각을 통해 디지털자산 시장 내 유동성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실제로 2022년 테라·루나 사태 당시 대규모 상환 요구가 발생했을 때도 USDT는 페깅을 회복한 바 있다.
또한 테더는 저비용으로 조달한 자금을 미 단기국채 등 비교적 안전한 자산에 운용하는 구조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국채 금리가 높은 환경에서는 이러한 수익 모델이 더욱 부각된다. 예컨대 현재 국채 금리가 5% 내외인데, 테더가 보유한 국채 관련 자산(1410억 달러)에서 연간 70억 달러 이상의 이자가 생긴다. 테더가 예치자에게 별도의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구조라는 점에서, 수익 상당 부분은 회사 내부에 축적된다.
테더는 금 가격 변동성에 대비해 캐나다 상장 금 로열티·스트리밍 기업에 투자하는 등 공급 측면에도 관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금을 단순히 보유하는 데서 나아가, 보다 안정적인 확보 구조를 마련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다만 금 기반 토큰인 XAUt의 시가총액은 아직 실물 금 시장 전체와 비교하면 제한적인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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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적 한계와 제도적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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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테더의 수익 구조가 미국 달러화와 미 국채 시장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다는 점도 한계로 꼽힌다. 규제 환경이 급변할 경우, 준비금 운용과 상환 구조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유럽연합의 가상자산 규제안(MiCA) 시행 이후 일부 거래소에서 USDT 상장이 중단된 사례는 이러한 제도적 리스크를 보여주는 단면이다.
종합하면 테더의 금 비축 전략은 달러 중심 금융 질서를 대체하기보다는,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환경에서 작동 가능한 하나의 민간 보완 장치를 마련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디지털 기술과 실물 자산을 결합한 이 같은 실험이 기존 금융 시스템의 한계를 얼마나 보완할 수 있을지는 앞으로 지켜볼 대목이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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